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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평가 발달

관찰 유형별 자세 전면상 자세평가

by 걷기전문 물리치료사 2024. 10. 4.

관찰(Observation)

외형 관찰은 자세를 평가하는 필수 방법으로 모든 평가에 포함시켜야 하고, 비대칭적인 변화들을 보고 관련된 인자 또는 잘못된 자세를 알 수 있다. 정적자세에 대한 부분들은 동적자세의 기초가 된다(예: 걷기, 뛰기, 물건 들기, 던지기).

자세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환자는 맨살이 드러나게 한다. 남성 환자는 팬티를 입게 하고, 여성 환자는 팬티와 브라만 입게 한다. 또한 환자에게 신발이나 스타킹을 벗게 한다. 하지만 환자가 보행 보조기구, 보조기, 칼라(collars) 또는 다른 보장구를 사용하고 있다면 장비들의 효과를 결정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평가된 후에 사용할 수도 있다. 대상자는 대부분 습관적으로 편안한 자세에서 검사한다. 긴장감, 근심 또는 불안감으로 환자는 평범한 자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선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팔과 다리에 대한 평가 관찰은 목뼈와 허리뼈의 감별검사를 하기 위해 동시에 실시한다. 환자의 자세평가는 선자세, 앉은 자세 그리고 누운 자세 (엎드린 자세와 바로 누운 자세) 모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자세들에서 환자를 검사한 후에 검사자는 그러한 자세들이 증상들을 증가나 감소로 변화시킨다면 자세에 따라 다른 습관적이거나, 지속적인, 또는 반복적인 자세들을 포함할 수 있다. 또한 환자들은 자세와 증상에 대해 신발의 변화를 결정하기 위해 다른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평가할 수 있다. 환자의 비정상적인 자세를 관찰할 때 검사자는 자세결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비대칭적인 것을 관찰한다. 왼쪽과 오른쪽 사이의 몇몇 비대칭은 정상이다. 검사자는 병리학적 문제에 의해 유발된 비대칭과 정상적 기울어짐을 감별할 수 있어야 한다. 기능적 비대칭들은 보통 정렬에 변화들을 말하고, 자세변화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비구조적(기능적) 척추측만증 (nonstructural scoliosis)은 짧은 다리 때문에 선자세에서는 나타나지만, 몸통을 앞쪽으로 굽히면 사라지게 된다. 해부학적 또는 구조적 비대칭들은 구조적 변화들로 발생한다(예: 특발성 척추측만증). 또한 검사자가 비대칭을 관찰할 때 환자들은 비대칭의 잠재적인 원인들을 주의한다. 예를 들면 검사자는 근육 소모, 연부조직 또는 뼈 종창이나 팽대, 상처자국(반흔) 그리고 피부변화들이 나타나는지를 항상 관찰하여야 하는데 이것은 현재 또는 과거의 병리학적 소견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신체 유형별 자세

먼저 환자의 신체 유형을 검사자는 결정하여야 한다. 3가지의 신체 유형은 내배엽성 체형, 외배엽성 체형, 그리고 중배엽성 체형이다. 내배엽성 체형(endomorph)은 태아의 내배엽에서 발달되는 해부학적 구조물들이 비교적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고 몸이 무겁거나 또는 뚱뚱한 신체다. 외배엽성 체형(ectomorph) 은 태아의 외배엽으로부터 발달되는 해부학적 구조물들이 비교적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고 마른 신체다. 중배엽성 체형(mesomorph)은 태아의 중배엽에서 발달되는 해부학적 구조물들이 비교적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적이고 근육성 또는 건장한 신체다. 부가적으로 신체 유형에 있어서, 검사자는 환자의 감정적인 상태를 주목하여야 한다. 환자가 긴장하고, 지루해하거나 노곤해하는가? 환자가 건강해 보이는가, 몹시 야위었는가, 아니면 비만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검사자가 어떤 문제를 얼마나 정확히 해결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환자가 노곤해한다면, 환자가 정확한 문제들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보다 더 오랜 시 간이 걸릴 수 있다. 검사자는 자세가 환자의 개성, 행복감 그리고 자아존중을 표현하는 많은 방법들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전면상 (Anterior View) 자세 평가

검사자는 환자를 앞에서 관찰할 때, 다음의 상태들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주의하여야 한다. 턱의 자세가 정상인가?. 안정 시 정상적인 턱의 자세는 입술은 부드럽게 다물고, 치아는 약간 떨어져 있으며 혀끝은 입천장의 위쪽 치아 뒤에 있다. 아래턱이 유지되는 위치는 좋은 자세이다(즉, 입안의 압력을 약간 감소시켜 근활동을 감소시킨다). 그것은 또한 코와 횡격막(diaphragm)을 통해 호흡할 수 있도록 한다. 머리는 어깨 위 중심선에 똑바로 유지하는가? 검사자는 머리가 습관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지는지 또는 돌려지는지(예: 기운목)를 주목한다. 머리의 자세가 변하는 이유를 평가한다. 예를 들면 머리자세 변화는 약한 근육들, 외상, 청각소실, 아래턱관절 문제나 이중초점안경의 착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코끝은 흉골병(manubrium sternum), 검상돌기(xiphisternum) 그리고 배꼽을 잇는 일직선상에 위치한다. 이 선은 앞쪽 기준선(anterior line of reference)으로 신체를 왼쪽과 오른쪽 반으로 나누는 데 이용된다. 만약 배꼽을 기준선으로 한다면, 검사자는 배꼽이 거의 항상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위쪽 등세모근 목선은 양쪽이 똑같은가? 승모근 (trapezius)의 근육 크기는 똑같아야 하며 근육의 기울어짐도 거의 같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세손이 더 많이 이완되어 있어 약간 높이가 낮고, 우세손 쪽 어깨선이 더 많이 기울어져 나타난다. 어깨의 높이는 같은가? 대부분의 경우 우세손이 약간 낮게 나타난다. 빗장뼈(쇄골, clavicle)와 봉우리빗장관절(견봉쇄골관절, acromioclavicular joint)은 같은 높이에 있고 균형을 이루고 있다. 대칭적이어야 하고 어떤 편위가 있는지 주의하여야 한다. 봉우리빗장관절 또는 복장빗장관절(흉쇄골관절, sternoclavicular joint)의 부분탈구 또는 탈구, 골절, 또는 빗장뼈 돌림에 의해 편위가 유발될 수도 있다. 복장뼈(흉골, sternum), 갈비뼈, 또는 갈비연골(늑연골, costal cartilage)의 돌출, 처짐, 치우침이 없는지 확인한다. 만약 변화가 있다면 그것을 주의하여 관찰해야 한다. 허리기울기가 같고 팔은 허리에서 같은 거리에 위치하는가?. 만약 척추옆굽음증이 있는 환자라면, 한쪽 팔이 다른 쪽 팔보다 몸에 더 가깝게 위치한다. 또한 검사자는 팔이 똑같이 안쪽 또는 가족돌림되었는지를 주의하여 관찰해야 한다. 양 팔의 운반각도는 같은가?. 어떤 편위가 있는지 주의하여 관찰해야 한다. 정상적인 운반각도는 5~15°로 다양하다. 양 손바닥은 편안히 선자세에서 신체와 마주 보는가?. 차이점을 주의하여 관찰하고, 만약 차이가 있다면 팔이 돌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골능(iliac crest)의 제일 높은 지점은 양쪽이 똑같은 높이에 있는가?. 척추측만증이 있는 환자라면, 한쪽이 다른 쪽보다 더 높은 것을 느낄 것이다. 이러한 높은 골반은 몸통이 가쪽으로 이동하여 유발된다. 골반은 보통 같은 높이에 위치한다. 이런 환자는 한쪽 다리가 다른 쪽 다리보다 더 짧게 느끼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위 앞엉덩뼈가시[전상장골극, Anterior Superior Iliac Spine(ASIS)]는 같은 높이에 위치한다. 만약 한쪽 ASIS가 다른 쪽보다 더 높다면 한쪽 다리가 다른 쪽 다리보다 더 짧거나 또는 골반이 뒤쪽으로 더 돌려지거나 위 또는 아래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 두덩뼈(치골, pubic bone)는 두덩뼈결합(치골결합, symphysis pubis) 부위에서 같은 높이에 위치한다. 어떤 편위가 있는지 주의하여 관찰해야 한다. 무릎관절의 무릎뼈는 똑바로 앞을 향한다. 때때로 무릎뼈는 가족으로 보고 있거나(개구리는 무릎뼈, frog eyes patellac) 또는 안으로 향해(사시눈 무릎뼈, squint- ing patellae) 있다. 또한 무릎뼈의 위치는 넙다리뼈목[앞돌림(전경, anteversion), 뒤돌림(후경, retroversion)], 넙다리뼈 몸통(대퇴골체, fermoral shaft), 또는 정강이 뼈 몸통(경골체, tibia shaft)의 비틀림으로 인해 변할 수 도 있다. 무릎관절은 똑바르게 위치한다. 무릎관절은 안굽이 무릎(내반슬(O형), genu varum)이나 밖굽이무릎(외반슬(X형), genu valgum)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약 발목관절을 붙이고 무릎관절에서 손가락 2개 넓이 이상으로 벌어져 있다면, 환자는 안굽이무릎이다. 무릎관절을 붙이고 발이 벌어지면 환자는 밖굽이무릎이다. 밖굽이무릎은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난다. 검사자는 기형이 넙다리뼈 (femur), 정강뼈(tibia) 또는 둘 다의 결과로 나타나는지를 주의하여 관찰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무릎관절은 안굽이무릎에서 똑바로 진행되고, 밖굽이무릎에서 똑바로 진행되어, 결국 6세까지 성장하면서 똑바르게 된다. 종아리뼈 머리(비골두, heads of fibulae)는 같은 높이에 위치한다. 발목관절의 안쪽과 가쪽복사뼈는 같은 높이에 위치한다. 정상적으로 안쪽복사뼈는 가쪽복사뼈 약간 앞에 있지만 가쪽복사뼈는 안쪽복사뼈보다 더 길다. 발에 있는 두 개의 활은 양쪽이 똑같다. 안쪽세로활 (medial longitudinal arch)만이 눈으로 볼 수 있다. 검사자는 편평발[pes planus (flat foot)], 또는 엎쳐진 발(회내 된 발, pronated foot), 흰 발[pes cavus, 우묵한 발(요족, hollow foot)] 또는 뒤침 된 발(회외된 발, supinated foot) 또는 다른 기형들이 있는지 주의하여 관찰해야 한다. 발이 가쪽을 향하는 각도는 똑같다. 이 각도는 일반적으로 5~18°이다. 이러한 소견은 정강뼈가 정상적으로 가쪽으로 약간 돌려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무릎뼈(patellae)가 앞쪽으로 똑바로 향한 상태에서 비둘기 발가락이 나타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정강뼈의 안쪽돌림을 의미하고(정강뼈의 안쪽 비틀림), 만약 무릎뼈가 안쪽으로 향하거나 [사시눈 무릎뼈(squinting patellae)] 또는 가족으로 향한 상태에서 비둘기 발가락(pigeon toe)이 있다는 것은 넓다리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비정상적인 넙다리뼈 비틀림 또는 엉덩관절 앞돌림, 뒤돌림 문제들). 뼈와 연부조직의 외형이 신체를 반으로 나눠 양쪽에서 똑같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근육 소모(muscle wasting), 한쪽의 근육 비대, 또는 뼈의 비대칭을 주의하여 관찰해야 한다. 그러한 소견은 근육이나 신경의 병리학적 문제를 의미할 수도 있으며 또는 단순히 환자의 직업이나 여가활동 성향과 관련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로데오 경기를 한 사람은 한쪽의 근육과 뼈의 비후가 나타날 것이다. 부가적으로 환자의 피부에서 털이 난 반점 [예: 선천척수척추갈림증(척수이분증, diastematomyelia)], 색소침착 부위[예: 커피색 반점, 신경섬유증(neurofibromatosis)], 피하종양 그리고 유착조직(예: Ehlers Danlos 증후군)과 같은 비정상을 관찰하고 그것들 모두 자세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다. 인체 한 분절의 변화들은 인체의 다른 분절들의 변화를 초래하여 보상적이거나 또는 비정상적인 문제를 유발한다. 보상적 자세들은 정상적으로 보이게 하거나 또는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시도로 나타난다. 뼈의 구부러짐이 없는지 확인한다. 뼈의 구부러짐은 골연화증(osteomalacia)이나 골다공증(osteoporosis)과 같은 질병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